[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LG하우시스가 퍼시스 그룹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과 업무협약을 맺고 실내장식 사업 시너지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하우시스는 서울 논현동 ‘LG Z:IN 스퀘어(LG지인 스퀘어)’에서 최영일 상무, 강성문 일룸 대표이사와 ‘LG하우시스-일룸 실내장식 사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최근 국내 소비 추세가 실내장식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의 상담부터 구매까지 한 곳에서 완료되는 ‘원스톱(One-Stop) 쇼핑’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 수요를 잡아 성장해가고 있는 B2C 실내장식 시장을 함께 선도해 나가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양 사는 향후 실내장식 공간 패키지 상품 개발부터 유통, 판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상품개발 분야에서는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등 LG하우시스의 주요 실내장식 소재를 적용한 일룸의 다이닝 제품 같은 콜라보레이션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별 실내장식 공간 패키지 상품도 공동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유통·판매 분야에서도 LG하우시스가 일룸 전시장에, 일룸이 LG하우시스 전시장에 숍인숍 형태로 교차해 입점한다. 8월 일룸 마포 서대문 전시장에 LG Z:IN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전국의 주요 상권에 양 사의 숍인숍 전시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LG Z:IN 몰’에 일룸이 입점하고 ‘일룸 공식 몰’에서 LG하우시스 제품 및 공동 개발한 패키지 상품을 연계 판매하는 등 온라인 몰에서도 양 사는 고객들의 실내장식 쇼핑 편의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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