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와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지역, 10개 플랫폼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단수형은 충북과 경남이, 복수형은 광주·전남지역이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도는 바이오헬스산업 지역혁신 플랫폼을 중심으로 인력양성, 핵심기술개발 및 활용, 혁신생태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대가 총괄대학을 담당하고 한국교통대는 정밀의료·의료기기 분야에서 중심대학을 맡아 충북지역 7개 대학, 혁신기관, 충청북도교육청 등과 산업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교통대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추진, 바이오메디컬융합전공과 AI로봇융합전공을 개설하고 정밀의료·의료기기 분야 학과 신설을 추진함으로써 신산업 분야 맞춤형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학사조직도 마련한다.

특히, 충북지역 산업체의 신기술 요구와 연구인력 수요를 토대로 혁신 의료기기 선도기술, 감염병 대응기술, AI 기반 의료분야 분석기술 등을 개발·확산하고 현장의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한편, 고급 연구 인력을 배출해 충북도 전략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방침이다.

한편 강동대는 충북지역 3가지 혁신사업 분야 중 정밀의료·의료기기 분야와 화장품·천연물 분야의 참여로 교육·연구 등 지역의 경제·산업·사회·문화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을 기대한다.

추진 분야는 △지역산업체 협약 맞춤형 교육개발 운영 △보건의료+빅데이터 융합교육 및 인력양성 △의료기기 규제관리 전문가(RA) 교육 △K-Beauty 분야 평생직업 교육 운영 등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