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충북 진천군이 지역 쌀 생산 농가의 병해충 발생 예방을 위한 방제 지원에 나선다.

16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의 병해충 발생 빈도가 높은 벼 생육중기(7~8월)에 맞춰 사업비 4억700만원을 투입해 살균제 및 살충제를 공급한다.

또 농가의 약제 살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협 등이 보유한 △광역살포기 △무인헬기 △드론을 활용한 지역별 맞춤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농가 신청 면적 2천673ha에 대해 방제비 1억5천만원도 지원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병해충 방제 작업이 더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다양한 방제 사업을 추진해 지역 농가의 시름을 덜고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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