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충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12개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마을 주민이 방과후 활동과 돌봄을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8일 해당 학교장을 대상으로 추진 일정, 예상되는 문제점과 지원방안 등을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이번에 모아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학교, 마을, 교육청, 지자체가 참여하는 시군 단위 민관학 협의체가 중심이 돼 2021 마을 방과후 돌봄을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공존하는 학교의 현실에서 ‘아이 돌봄’의 문제는 학부모에게 가장 큰 고민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과 가까운 곳에 믿고 맡길 수 있는 마을 방과후 돌봄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마을학교가 주도하는 방과후 활동과 돌봄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와 학교업무 경감에도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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