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먹 등 휴게시설과 다양 포토존 등 설치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보강천을 흥과 놀이가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미루나무 숲 주변에 계단식 쉼터를 조성했다.

계단식 쉼터에는 소형 흔들다리와 그네의자, 해먹 등 다양한 휴식 시설과 꽃모양의 경관조명, 다양한 포토존 등을 설치해 버스킹 공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매년 8회 이상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던 이곳에 계단식 쉼터가 조성됨에 따라, 버스킹 공연장에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보강천 작은교육문화 공간 조성사업은 2017년부터 5년간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보강천변 미루나무 숲과 자작나무 숲을 다양한 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첫 해인 2017년에는 보강천변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성한데 이어, 2018년에는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송산목교를 새 단장 했다. 이어, 지난해는 장미대교~증평대교~반탄교를 따라 이어진 보강천변 산책로를 왕벚나무, 목련, 꽃사과 등 수목과 경관·조명이 혼합된 안전 숲 길을 조성했다.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 간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고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사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충북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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