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행하는 창업 도약패키지가 높은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5년 연속 창업 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서원대는 창업 전 분야는 물론, 화장품과 바이오, 식품 분야의 창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3년 이상부터 7년 이하의 도약기 창업기업의 자금 조달과 시장 진입 등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9일 서원대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 147개 기업이 서원대 창업 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해 약 6천400억원의 매출 효과와 약 3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원대는 지원 사업으로 전문가 오픈 이노베이션 BM 고도화 지원, 뷰티 바이오 품질 검사와 관리 지원, 빅데이터 기반 UX 최적화 지원, 브랜드와 투자 매력도 향상 지원, 이노비즈 인증 획득 지원 등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투자 유치, R&D, 글로벌 진출을 통한 사업 도약의 발판도 마련하고 있다.

서원대는 올해에도 우수한 기술을 가진 33개의 기업을 선정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흥렬 산학협력단장은 “사업 내에서 지원하는 자금과 교육, 컨설팅 등으로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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