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서 충북지역 1위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증평군 송산리에 사는 장금자(70·여·사진)씨가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충북지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화전은 오는 9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개최하는 2020년도 전국성인 문해 시화전을 앞두고 출품작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화전 주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다.

장금자씨의 시화는 코로나로 인해 집밖 외출을 못하는 노인 부부가 집안에서 투닥 거리고 부대끼며 살아가면서 원망보다 정이 깊어지는 과정을 표현했다.

일상을 두부국과 싸움국으로 담아낸 표현의 독창성과 참신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화전은 도내 각 시군에서는 시화와 한줄 쓰기 31개 작품들이 출품됐고 증평에서는 최우수상을 포함한 3편의 우수작이 뽑혔다.

한편, 전국시화전 최종 수상작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추두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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