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9개교 예술강사 259명 지원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349개교에 모두 259명의 예술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예술 강사는 국악, 무용, 연극, 영화, 공예 등의 예술 분야 전문가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동 협력 사업으로 도교육청은 올해 15억원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3월 원격수업으로 시작한 뒤 등교 수업 이후 학교 정규 교육과정과 토요 동아리, 초등학교 돌봄동아리 수업과 결합해 8개 분야(국악, 연극, 무용 등)에서 예술 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예술 수업은 교사와 강사가 함께 진행하는 협력 수업으로 학생들의 집중도가 높아 수업 후 만족도가 높다.

일선 학교의 호응으로 예술 강사 지원 대상학교도 지난해 340개 학교에서 올해는 349개 학교로 참여도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원격수업에서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를 예술 강사와 현장 교사가 함께 개발해 학교에 보급하는 사업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수업방식의 변화가 요구되는 시대에 맞춘 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예술 강사 공동수업을 내년 1월까지 늘려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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