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정보문화의 주민 소통공간 도서관, 9월 개관

서충주도서관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한 조길형(오른쪽)충주시장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서충주도서관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한 조길형(오른쪽)충주시장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3일 준공을 앞둔 서충주도서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조 시장은 충주 서부권 권역 거점도서관으로 조성되고 있는 서충주도서관 공사 현장을 방문,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도서관, 강당 등 시설물을 점검했다.

사업비 77억7천900만 원이 투입된 서충주도서관은 중앙탑면 원앙4길 48 일원 3천732.5㎡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천577.8㎡ 규모로 이달 중순께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충주도서관은 1층에 사무실, 전시·휴게공간을 배치하고 2층에는 어린이 자료실, 이야기방, 영유아 프로그램실, 수유실, 이야기 계단, 강의실, 동아리실 등이, 3층에는 종합자료실, 시청각실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최첨단 공기청정시스템을 도입,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장애인 이용 편의시설, 패시브 건축 인증을 받아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 도서는 3만여 권을 비치하고 기가인터넷을 도입해 시민들이 도서관 어디서든지 무선인터넷(WiFi)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충주시립도서관 본관 서버와 연계해 전자책, 상호대차 서비스 등의 정보 이용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서충주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서충주신도시와 서부권 주민들의 생활문화 공간인 서충주도서관이 안전하게 완성될 수 있도록 공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충주도서관은 이달 중순 준공이 완료되면 8월 한 달간 임시운영을 거쳐 9월 중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