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응걸)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보증액이 4조를 돌파했다.

4조 돌파는 재단 출범 21년 만이며 3조 달성 이후 14개월 만이다.

5일 충북 신보에 따르면 전달 기준으로 재단 출범 21년 만에 신용보증 공급 누계 4조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9년 4월에 3조원을 달성한 지 1년 2개월여 만으로 최단기간에 4조원을 달성한 것이다.

보증 건수로는 총 20만3천여 소기업ㆍ소상공인들에게 신용보증을 지원했다.

이런 성과는 재단 이외에도 충북도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특별연장근로, 보증심사 전담팀 구성, 기간제 근로자 채용, 군 병력 파견 등의 조치를 통해 올해 2만7천여건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등 예년보다 4배가량 증가한 신용보증 업무를 신속ㆍ적기 지원한 것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응걸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ㆍ소상공인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더욱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 부족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충분한 보증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2일 충북 신보 동청주지점을 방문, 신용보증 공급 누계 4조원 달성을 축하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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