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배달앱 ‘장바요’ 시범 운영

[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천안 거주 시민이라면 천안중앙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 앱으로 전통시장 상품을 주문하고 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천안의 대표 전통시장인 천안중앙시장이 오는 6일부터 첫 온라인 쇼핑 배달앱 ‘장바요’를 시범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배달앱 서비스를 추진한 천안중앙시장은 주식회사 쇼핑바스켓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고객이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2시간 이내에 배달서비스 실현이 가능한 플랫폼을 개설했다. 이번 배달앱 서비스에는 천안중앙시장 400개 점포 중 정육, 채소류, 생선, 먹거리, 의류, 호떡, 반찬류, 농산물 등 60개 점포가 참여한다.

사용방법은 모바일 앱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장바요’ 앱을 다운로드하고 접속한 후, ‘시장명’에서 ‘천안중앙시장’을 선택해 상품을 주문하면 된다. 이번 배달앱을 통한 판매 중개수수료는 없어 상인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가격이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전통시장 상품을 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구매가 가능해 활발한 이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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