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운천초, 수업개선 연구실 개관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 운천초등학교는 온라인 수업을 위해 필요한 각종 첨단기기가 설비된 수업개선연구실을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수업개선연구실은 실제 수업 중 교사 및 학생의 활동을 동시에 실시간 촬영하고 녹화할 수 있고, 교사 자신의 수업 장면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수업 제작,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도 확보하고 있어 수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수업 준비를 위해 각각의 교사가 별도로 촬영 도구를 준비해야 했던 어려움도 이번 수업개선 연구실 개관으로 해결됐다.

수업콘텐츠를 함께 평가하는 공간으로도 리모델링해 수업능력향상에 필요한 교사 간 수업나눔과 수업개선 협의 문화 정착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장시옥 운천초등학교 교장은 “코로나 사태라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 학생들의 교육과 안전에 필요한 환경 마련을 위해 능동적인 대처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