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4회 추경안 수정 가결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형 뉴딜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충북도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충북도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도의회는 24일 382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2020년도 4회 충청북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앞서 충북도는 1~3호 충북형 뉴딜사업 예산(496억원)을 포함한 전체 4천104억원 규모의 4회 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 가운데 남부출장소 청사 신축 설계 용역비(2억3천932만원)와 코로나19 피해기업 판촉행사비(2억원) 등 4억3천932만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때 삭감됐다.

이날 도의회는 충북도의 4회 추경안을 비롯해 의원 발의 조례안 28건 등 모두 4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25일 오후 2시 3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선출 등의 안건을 처리한 뒤 11대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