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대회 개최…농촌마을 가꾸기·일손돕기도 병행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농협 충북본부(본부장 염기동)가 도내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통한 고객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와 농촌일손돕기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충북농협은 지난 19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65개 농ㆍ축협 금융책임자 150여명이 참석, 상호금융 소비자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했다.

참석자들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철저한 고객정보 관리로 건전한 금융 질서 확립과 권익 보호에 노력하기로 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이후 더욱 고도화될 사이버 금융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충북농협은 매년 충북경찰청과 공동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사고 예방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날 진천군 보련마을에서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와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지역본부, 진천군지부, 진천농협 등 농협 직원뿐만 아니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진천군 농가주부모임, 노블고객봉사단 등 30여명은 진천군을 시작으로 이런 자원봉사활동을 도내로 확대하기로 했다.

낡고 허물어져 경관이 좋지 않은 건물에 벽화를 그리고, 하천 환경정화 활동과 마을 입구에 꽃길과 화단을 조성하는 한편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불법 소각 금지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추진한 계획이다.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는 농촌 경관 개선과 깨끗한 환경조성을 통해 농업ㆍ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협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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