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공장서 비전2030 선포식·신사무동 준공식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청주 스템코 오창공장에서 18일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이영관 도레이 한국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2030 선포식과 신사무동 준공식’이 열렸다.

스템코㈜는 1995년 3월 설립한 일본 도레이와 삼성전기 합작사로 양사의 소재화학기술력 및 전자부품 기술력의  융합을 통해 탄생한 기업이다.

2004년 충남 조치원에서 청주 오창으로 이전, 2014년 세계최초 양면 COF(Chip On Film)를 개발해 TV, 모바일, 스마트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이다.

또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청주지역 1천여명이 넘는 고용을 통해 지난해 7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저소득가정 지원과 장애인대상 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스템코가 2030년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비전과 함께 ‘Let’s F.L.Y STEMCO!’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을 통해 첨단기술 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세계1위를 향해 더 높이 비상하는 다짐을 담아 진행됐으며, 이와 함께 연면적 2천80.05㎡규모로 완공된 소통공간인 사무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엄영하 스템코 대표이사는 “스템코는 25년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해 생산 공급했으며, 2015년 매출 2천억원을 달성하고 불과 4년 만인 2019년 처음으로 3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다”며 “비전 2030선포식을 통해 2030년 매출 1조원, 영업이익 2천억원 목표를 달성하고 4차 산업의 리더로서 존재가치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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