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 황간면 일원에 또 하나의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선다.

17일 영동군에 따르면 황간면 일원 30만6천㎡ 터에 사업비 589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영동 황간 나들목(IC)과 마산리 황간물류단지 사이에 산단을 조성, 식품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황간물류단지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저렴한 분양가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여건을 강점으로 내세워 두 번째 핵심산업단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이 용산면 한곡리 59만3천여㎡에 2018년 11월 준공한 영동(일반)산업단지는 20여개 기업이 입주해 분양률 84%를 기록하는 등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의 핵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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