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2020년도 상반기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1차 직무지식평가를 수도권 소재 서경대학교 등 4개 대학교에서 진행했다.

당초 신입사원 채용은 2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수험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잠정 연기하고 5월 초 채용을 재개하게 됐다.

올해 전력그룹사 중 가장 빨리 시작됨으로써 취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기회로 여겨질 이번 채용전형에는 전체 모집인원 74명에 8천168명이 응시, 100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서부발전은 코로나19 감염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응시자와 감독관 전원을 대상으로 시험장 입구에서부터 발열체크와 검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및 손세정제 사용, 수험감독자 비닐장갑 착용, 발열자를 위한 별도의 수험실 준비, 시험당일 외부인 시험장 출입 통제 등 진행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채용에서는 사무, 기계, 전기, 화학, 토목, 건축 직군을 선발하며, 직무지식평가, 인적성검사, 면접 등의 단계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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