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소재·부품·장비 산업분야의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19로 촉발된 지역 산업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기술이전료, 도입기술 사업화, 기술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이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소재한 기업 중 기술이전이 완료된 기업이나 기술이전의향서 제출이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도입기술의 시제품 제작이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해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한다.

특허전략 수립, 기술가치평가, 특허분쟁 및 경쟁기술 분석 등 기술사업화 컨설팅에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해 지역 내 기술이전사업화를 활성화하고 도입된 기술의 신속한 시장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업 대상, 국내·외 등록된 특허기술 도입 시 최대 1천만원까지 기술이전료를 지원, 외부기술 도입 부담을 낮춰 기술이전을 촉진과 기업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도내 혁신기관으로 구성된 ‘기술이전사업화 총괄협의회’와 ‘시군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적극적인 수요발굴과 실무협력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5일까지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