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유림관리소, 야간 잔불 정리 등에 활용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최형규)는 1일 산불현장상황을 한 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이 산불진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올해 제천시와 단양군 관내 국유림에 2건의 산불이 발생해 2.67ha의 피해를 입었지만, 현장에 출동하는 산불진화지휘차량에서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영상, 진화대가 촬영하는 지상영상 등을 모니터링하고 현장 기상상황과 진화대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산불상황관제시스템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지난 4월 30일 소백산국립공원인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야간이라 진화헬기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신고 4시간만에 잔불진화를 완료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야간에 주불이 진화된 이후 보이지 않는 잔불을 드론에 장착된 열화상카메라로 찾아내 집중 진화함으로써 산불 완전진화에 소요 시간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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