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 불편 해소·지역간 이동 활성화 기대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가 유구에서 아산시 간 시내버스 직통 노선을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신규노선은 오전 7시 유구터미널을 출발하는 첫차를 비롯해 하루 9번 편도운행에 들어간다.

지선은 운행하지 않고 간선으로만 운행하고 이용 승객이 불편 없이 빠르게 양 지역 간을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이 구축됐다.

그 동안 지역 간 이동수요에도 불구하고 유구∼아산 간 운행 노선이 없어 탑곡삼거리 또는 외암마을에서 환승해야하는 불편함으로 인해 노선 개설 요구가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노선 개설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주시와 아산시 교통운수 및 행정기관과 협의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 교통운수사간의 노선운행 합의와 아산시의 협조로 오는 6월부터 신규 직통 버스노선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신중섭 교통과장은 “이번 노선개설로 환승에 따른 대기시간 소요 및 승하차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공주시와 아산시 간 교류 사업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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