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각 부서별 중앙부처 방문활동 재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등 국비 목표액 1406억원

음성군이 지난 7일 조병옥 군수 주재로 6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와 5월말까지 예산확보 총력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지난 7일 조병옥 군수 주재로 6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과 3월에 이어 세 번째로, 정부 예산편성 일정에 따라 중앙부처에서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예산안을 제출해야 하는 만큼 5월은 사실상 정부 예산확보의 성패가 결정되는 시기여서 의미가 높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각 부서별 중앙부처 방문 활동계획을 중점 보고한 가운데 그동안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적극 추진하지 못했던 중앙부처 방문활동을 재개하고, 중앙부처 예산안이 사실상 확정되는 오는 20일까지 총력전을 펼치기로 결정했다.

음성군의 2021년도 정부 예산확보 대상사업은 신규사업 42개를 포함해 총 86개사업으로, 총 사업비 9천897억원 중 국비확보 목표액은 1천406억원이다.

군의 주요사업은 △삼성면복합문화센터 건립 생활SOC복합화 사업 89억원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사업 83억원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1328억원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 139억원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50억원 △수소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194억원 △신재생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398억원 등이다.

또 △음성시장 희망사업 프로젝트 10억원 △화훼종합단지 및 치유농장 조성 201억원 △백야자연휴양림 보완사업 40억원 △산림레포츠시설 설치사업 60억원 △정생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19억원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60억원 △감곡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84억원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298억원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목골·한벌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108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음성 제2교차로 연결도로 개설 52억원 △맹동 신돈교차로 연결램프 확장 70억원 △충북혁신도시 공영주차장 조성 49억원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 263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180억원 등이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 7기도 어느덧 절반이 지나 그동안 준비해온 지역발전 현안사업들을 가시적 성과를 내야하는 시기”라며 “군내 사업이 지연되지 않고 적기에 추진되도록 중앙부처의 예산 배정을 유념해 예산 확보에 음성군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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