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천)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대전 시민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고자 5월 한 달간 대전시무형문화재 예능 종목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무형문화재 예능 10종목의 보유자 및 보유단체가 직접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무관중 공연을 진행하고 촬영한 무대이다.

오는 8일 첫 공연은 대전시무형문화재 제2호 앉은굿(안택굿·미친굿) 신석봉 보유자의 대전시민의 안녕과 태평을 위한 기원굿이다. 다음 공연은 오는 29일 박용순 응사의 매사냥까지 총 7편을 매주 화·금요일 낮 12시30분 대전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 m/hidcaf)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위해 무관중 공연과 촬영에 선뜻 응해주신 대전시무형문화재 보유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종식돼 모든 시민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점심 후 차 한잔과 함께 대전시무형문화재 공연을 보면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활기찬 일상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를 참고하거나 전통진흥팀(☏042-632-838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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