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행정도시연합 회원도시와 영상회의…대응 방안 논의

세종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행정도시연합 회원도시 간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행정도시연합 회원도시 간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일 세계행정도시연합 회원도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WACA는 행정도시개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세종시에서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용일 세종시 국제관계대사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의장 도시인 앙카라의 대외관계국장 등 4개 도시의 고위급 대표가 참여했다.

각 도시는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대응 방안 등을 공유했고,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앞으로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종시의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과 공공데이터 활용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공유를 요청했다.

이용일 WACA 사무총장은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연대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정수도 간 유대도 한층 깊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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