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를
찾는 인파가 몰리고 있다.
피서지에서는 먹을 만한 것이
마땅치 않아 되도록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을 선호하게 되기
마련이다. 이 때 가장 좋은 재료가
참치통조림, 소시지, 라면 등과
같은 인스턴트 식품.
별다른 재료를 첨가하지 않아도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피서지에 필요한
재료들과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인스턴트 음식을 알아보자.
/ 편집자

- 꼭 가져가야 할 것들 -

△참치통조림
참치통조림은 바캉스철 가장 인기있는 식품 중 하나다. 찌개에 넣어 먹기도 하고 샐러드, 라면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 애용되고 있다. 요리할 때는 캔에 들어있는 기름기를 모두 따르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소시지
심심풀이나 간식으로 즐겨찾게 되는 소시지도 피서지에서는 상당히 요긴하게 이용된다. 출출할 때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도 있고 부대찌개나 김치찌개에 넣어 맛을 더해주기도 한다. 끓인 물이 있다면 그릇에 소시지를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 잠시 두었다가 사용하면 더 좋다.
△꽁치통조림
조림이나 찌개 등에 단골로 이용되는 꽁치 통조림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 때문에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제품이다. 자작자작한 조림 국물을 끼얹어 만든 조림은 칼칼하고 담백해 술안주로도 좋다.
참치 통조림과 마찬가지로 캔 속의 기름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카레라이스, 하이라이스
가족수가 많은 경우 카레라이스나 하이라이스 만큼 효과적인 먹을 거리도 없다. 큰 냄비에 야채를 넣고 푹 끓이기만 하면 되므로 조리법도 간단하다.
고기 구이를 할 때도 가루를 약간 뿌리면 카레 특유의 향이 고기에 배어 색다른 맛을 연출하기도 한다.
△콩 통조림
부대찌개의 깊은 맛을 살리는 데 꼭 필요한 재료가 콩 통조림이다. 그냥 먹기도 하지만 찌개에 넣어 먹으면 구수하고 깊은 맛을 살릴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 메뉴 -

△참치김치찌개
참치 통조림 1통과 김치 적당량, 양파 1개, 치즈 1장, 대파 반대, 마늘 2쪽, 고춧가루 약간, 설탕 1작은술을 준비한다.
참치는 기름을 뺀 후 비린 맛을 줄이기 위해 냄비에 마늘과 참치를 먼저 볶는다. 준비한 김치를 넣고 약간 더 볶은 뒤 물 2컵을 넣고 끓인다. 썰어놓은 양파와 어슷 썬 대파를 넣고 끓인다. 고춧가루와 설탕도 같이 넣는다. 불을 끄기 2분 전에 치즈를 넣고 뚜껑을 덮는다.
△꽁치통조림찌개
감자 2개, 꽁치 통조림 1통, 대파 1대, 마늘 3쪽, 붉은 고추 1개, 풋고추 2개, 양파 1개,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2큰술, 소금 약간, 후추도 약간 준비한다.
꽁치통조림은 뚜껑을 열어 국물을 빼놓고 감자는 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하게 썬다. 마늘은 다지고 양파는 굵직굵직하게 썰고 풋고추와 붉은 고추, 파는 어슷하게 썬다.
냄비에 물을 끓이다가 먼저 고추장을 풀고 감자를 넣어 어느정도 끓인 뒤 꽁치 통조림과 양파를 넣어 끓인다. 다 끓으면 풋고추, 붉은 고추, 파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면 된다.
△참치라면
라면 1개, 라면 수프 2/3봉지, 참치통조림 50g, 호박 /4개, 풋고추 2개, 대파 1/3대, 물 2컵, 고춧가루 약간을 준비한다. 호박은 가는 호박으로 준비해서 반달 썰기를 한다. 풋고추와 대파는 큼직하게 어슷썰기를 한다. 냄비에 물이 끓으면 면, 수프, 참치, 호박, 풋고추, 고춧가루를 넣는다. 다시한번 끓어오르면 대파를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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