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지상파 총 23회 진행
선관위 8회·방송사 15회 준비
HCN충북방송 청주 선거구만

[충청매일 특별취재반 ]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선거운동이 제한되면서 후보들도 길거리 유세보다는 방송 토론회에 화력을 집중하는 양상이다.

유권자들도 방송 토론회와 SNS, 선거 공보물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후보자들의 토론회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지상파에선 총 23번의 방송 토론회가 진행된다. 선거구별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8번, 방송국 주관 15번씩이다.

선관위 토론회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집중된다. 유력후보 초청(생방송, 토론)과 초청 외(녹화방송, 연설)로 나뉜다. 초청 외는 토론 미참석자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6일에는 오후 1시50분부터 3시30분까지 MBC충북에서 ‘청주 상당’ 초청 토론회가, 오후 3시30분부터 4시까지 초청 외 연설이 전파를 탄다. 이날 KBS청주는 오후 2시부터 3시40분까지 ‘제천단양’ 초청 토론회를, 오후 3시40분부터 4시까지 초청 외 연설을 각각 진행한다.

오는 7일에는 오전 9시45분부터 11시30분까지 MBC충북에서 ‘청주 청원’ 초청 토론회를, 오전 11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초청 외 연설을 내보낸다. KBS청주는 오전 10시부터 11시40분까지 ‘청주 흥덕’ 초청 토론회를, 오전 11시40분부터 낮 12시까지 초청 외 연설을 각각 진행한다.

오는 8일은 ‘청주 서원’과 ‘충주’가 대상이다. KBS청주는 오전 10시부터 11시40분까지 ‘청주 서원’ 초청 토론회를, 오전 11시40분부터 낮 12시까지 초청 외 연설을 한다. MBC충북은 오후 1시50분~3시30분 ‘충주’ 초청 토론회와 오후 3시30분~4시 초청 외 연설을 방송한다.

오는 9일에는 오후 1시50분~3시30분 ‘보은옥천영동괴산’ 초청 토론회와 오후 3시~4시 초청 외 연설이 MBC충북에서 방영된다. KBS청주는 오후 2시10분부터 3시20분까지 ‘증평진천음성’ 초청 토론회를, 오후 3시20분부터 3시30분까지 초청 외 연설을 진행한다.

선관위 주관을 제외한 지상파 3사 자체 토론회는 총 15차례 열린다.

KBS청주는 △1일 오후 10시~11시40분 청주 상당 △3일 오후 7시30분~8시30분 충주 △12일 오전 9시~11시 청주 청원 토론회를 각각 주관한다. MBC충북은 △3일 오후 1시50분~오후 3시 청주 흥덕 △6일 오후 5시25분~7시20분 청주 서원 △7일 오후 5시25분~6시25분 제천단양 토론회를 연다.

CJB청주방송은 △2일 청주 서원 △3일 청주 상당 △8일 청주 청원 △10일 청주 흥덕 △13일 청주 서원 토론회를 벌인다. 방송 시간은 모두 오후 6시40분~8시다. CJB청주방송의 청주 상당, 충주, 제천단양, 청주 흥덕 토론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한 차례씩 열렸다.

이밖에 HCN충북방송과 BBS청주불교방송, 충북일보는 △2일 청주 상당 △6일 청주 청원 △9일 청주 청원방송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오후 8시30분부터 HCN충북방송에서 방영된다. 청주 서원은 지난달 30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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