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과 관련해 4월부터 찾아가는 방문목욕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병원 퇴원 및 신체기능 저하로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목욕을 하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된다. 목욕 서비스는 군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선정하면 요양보호사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제공하게 된다.

기존에는 장기요양등급이 없으면 거동이 불편해도 목욕서비스를 받기 어려웠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넓은 범위의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지역 노인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가 한층 더 내실 있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대한 많은 분들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며 대상자를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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