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민원실 투명가림막 설치

당진시 관계자가 요양시설을 합동점검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다음달 5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종교, 체육, 유흥, 학원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 1천여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섰다.

경로장애인과에서는 전담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양로시설,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 등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의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시설 53개소를 직접 방문해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및 비상연락 체계 구축 여부 △방문자 관리대장 비치 여부 △방역실시대장 비치 여부 △종사자·이용자 개인위생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일환으로 시청 민원실 민원창구에 투명가림막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처로 민원인과 창구 담당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투명가림막을 설치했으며, 장기적으로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위협으로부터 근무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업무환경 조성으로 업무 능률의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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