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81명 10억2000만원 지급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활동비를 선지급 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기초연금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활동비를 우선 지급하고 사업재개 후 근무 일수를 추가 편성하기로 함에 따라, 일자리 참여자 3천781명에게 3월분 활동비로 27만원씩 총 10억2천만원을 다음달 초 지급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일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활동비를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재난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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