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는 코로나 19 확산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다중이용업소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5일장을 임시 휴장 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2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인 종교시설, 학원, 교습소,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을 대상으로 15일 간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방역지침 준수 명령에 따른 현장 점검을 펼치고 있다.

시는 운영 업소 현장 점검 시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자발적 사회적거리두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전통시장 및 요식업소를 대상으로 마스크 2만 장을 지원했다.

시는 학원, 교습소, 실내체육시설, PC방, 노래방 등 556개소에 개소별 5매의 마스크를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제천역 인근에서 열리는 전통시장 5일장은 다음달 5일까지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휴장 대상은 개별점포 등을 제외한 노점상이다. 100여명의 상인들이 몰리는 역전 풍물시장 5일장은 지난 28일과 다음달 3일 개장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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