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방제력 개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는 대추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의 효율적 연중관리를 위한 방제력(병해충 방제시기를 기록한 달력)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대추 병해충 방제력 개발을 위해 3년 동안 노지 대추과원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의 발생량과 피해 정도를 조사했다.

대추 생육시기별 주 방제 대상 병해충을 선정하고 방제 방법별 시험을 통해 방제방법을 설정했다. 이를 토대로 대추 농업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병해충 피해 증상과 생육시기별 방제방법, 유의사항 등이 담긴 방제력을 작성했다.

방제력은 대추 농가에 실질적인 병해충 관리방안을 제시해 안정적인 대추 생산뿐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적정 시기의 농약 사포를 통한 농약의 오남용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방제력은 농촌진흥청 농사로 사이트 ‘영농기술-영농활용기술’ 탭에서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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