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오지마을 170곳 방문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이 올해도 오지마을 농민들의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 실현을 위해 ‘농업기계 현장순회 교육’을 본격 가동했다.(사진)

25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일정으로 관내 농업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발전기와 수리장비를 갖춘 특수차량, 타이어 탈착전용 차량과 함께 베테랑 수리기사로 구성된 농업기계 수리반은 인기가 좋아 순회 대상 마을도 170곳으로 늘렸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2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세워 지난 1∼2월에 사업에 필요한 부품과 수리용구 등을 확보하는 등 철저히 준비했다.

군은 3만5천원 이하 부품은 무상 수리하고, 부품을 구하기 어려운 구형 농기계의 경우 폐 농기계에서 수집한 부품을 활용하는 등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농업인의 자가 수리 능력향상 뿐만 아니라 농기계의 수명을 연장해 농가경영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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