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해결 위해 중앙·지방정부 가교 역할 충실”
“지역 현안 해결 위해 중앙·지방정부 가교 역할 충실”
  • 충청매일
  • 승인 2020.03.23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15총선 후보 인터뷰 ⑥충북 제천·단양…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탄탄한 인적네트워크 활용해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최선

미래먹거리 산업 유치·교통인프라·관광자원 구축 절실

추진중인 천연물 산업종합단지·스마트팜 차질없이 마무리

캠퍼스 혁신파크 유치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할 것 

철도 물류기지 구축해 북방물류 거점 중심도시 자리매김

[충청매일] 4·15 총선 충북 제천·단양선거구는 2년 만의 ‘리턴매치’가 가장 큰 관심거리다.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은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엄태영 전 제천시장을 누르고 금배지를 달았다.

21대 총선에서 정식 타이틀 매치로 맞붙게 된 민주당 이후삼 예비후보와 미래한국당 엄태영 예비후보의 승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은, ‘보수의 텃밭’으로 자리매김해 온 제천·단양에서 다시금 보수의 명성을 되찾아올지, 진보의 텃밭으로 굳혀졌는지에 대한 평 가를 받는 선거이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제천고와 청주대 회계학과를 나온 뒤 이화영 국회의원 보좌관, 더 좋은 민주주의연구소 사무국장, 안희정 전 충남지사 정무비서관 등을 거쳐 6·13 지방선거 민주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을 지냈다. 엄 후보는 제천고와 충북대 공과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충북 최연소 로 제천시의  원에 당선돼 의원 활동을 했고, 이후 민선 3~4기 제천시장을 역임했다. 제천·단양 선거구에 출마한 이후삼·엄태영 예비후보의 선거 전략과 공약을 들어봤다.

 

 

●국회의원 재선 도전 결심 한마디.

충북 제천·단양은 그동안 지역을 대표해 중앙과의 가교 구실을 할 수 있는 정치인 부재로 중앙정치로부터 소외된 느낌이 있었다. 이 때문에 제천·단양의 주요 현안사업들은 정부에 반영되기 어려웠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중앙정부에 지방 중소도시의 문제점. 제천·단양의 문제점에 대해 어필했다.

그 결과 제천·단양 주요 정부 예산 대부분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200억원 규모의 의림지 일대 미디어아트 관광지를 조성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 사업 △제천 천연물 산업 종합단지는 제제 개발 생산시설과 지식산업센터 설립 △단양의 의료 문제를 해결할 단양의 보건의료원 건립 확정 등의 성과는 제천·단양과 중앙의 가교 구실을 하는 지역 국회의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재선 국회의원에 당선돼 제천·단양의 중요 현안 해결 등을 위해 중앙과 확실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

 

●정치 입문 계기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경선 캠프에 참여하게 되면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이후 열린우리당 창당할 때 운영관리실에서 근무했고 창당 작업을 했던 이화영 국회의원의 제안을 받아서 국회 보좌관으로 34살부터 정치 길에 들어섰다.

이때부터 다져온 국회·중앙정치의 구조와 입법 활동과 민원 해결, 지역구 예산확보 등 많은 경험과 국회에서 활동하며 맺어온 인맥 네트워크가 2년 동안 국회의원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당직자, 보좌관 생활을 할 때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정부 부처 수장을 맡고 있으며, 유은혜 사회부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다 오래된 인연이다. 이런 인맥 네트워크가 지역의 처지에서 보면 큰 도움이 된다고 본다.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은.

2년 동안 시급하고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바쁘게 달려왔다.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지방 중소도시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파악했고, 이 문제들을 해결해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제천·단양을 만들겠다.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을 위한 정부 예산확보와 각종 정부 사업 선정에도 힘쓰고, 10년, 20년, 30년, 100년의 제천·단양의 미래를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제천 단양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거의 모든 정부 부처 곳곳에 탄탄히 형성된 인적네트워크와 집권당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해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을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주목해야 할 지역 숙원사업이 있다면.

제천·단양은 교통중심지로서의 명예회복과 미래먹거리 산업의 발굴이 절실하다. 철도 고속화와 더불어 도로의 건설과 정비로 접근성을 높여야 기업 유치 및 관광산업 활성화의 실마리가 마련된다.

또 천연물 산업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혁신성장의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의 대학인 세명대학교와 지자체가 협력해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의 혁신성장 방안을 만들고, 이를 정부가 뒷받침해야 한다.

또 제천 단양의 자연·역사·문화를 활용한 관광산업 발굴도 꼭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인구가 적은 지방 중소도시에 태양광, 폐기물 업체 등 기피 시설은 쉽게 들어오려고 하고, 모든 사람이 선호하는 시설이나 기관은 유치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런 불합리한 상황을 고치도록 21대 국회에서 지속해서 노력할 생각이다. 지역의 자원을 십분 활용한 성장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국가가 국가균형발전 철학에 기반해서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대표적인 공약을 소개한다면.

핵심공약은 ‘제천 단양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라는 말로 압축이 가능하다.

제천·단양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미래먹거리 산업 유치와 함께 교통 인프라 구축, 충북 단양의 역사·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자원 구축 등이 뒤따라야 한다.

미래먹거리 산업을 위해서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천연물 산업 종합단지, 바이오 첨단 농업복합단지와 스마트팜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

또 단양 지역의 시멘트 공장의 시멘트 생산 발열을 활용한 수소산업을 유치하겠다.

지자체와 지역대학 협력기반의 지역혁신 사업에 선정되도록 해 캠퍼스 혁신파크를 유치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

국회에서는 입법 활동을 통해 지방소멸시대를 방지하기 위한 소멸군 위험지역 특별법, 특례군. 지정법, 댐 건설 주변 지역 지원법 등을 정비해 지방 중소도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

제천 조차장과 봉양에 철도 물류기지를 구축해 남북철도 시대, 강호축 시대에 제천을 북방 물류 거점 중심도시로 만들고, 수도권 전철 연결과 충북선, 중앙선 고속화를 추진하겠다.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천·단양 수성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은.

2년 동안 제가 일한 결과를 놓고 제천시민 단양군민께 평가받고 싶다. 그만큼 정부 예산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했다.

대부분 제천 단양을 보수 성향이 강하다고 말을 많이 하지만, 제천 단양의 미래와 발전에 진보와 보수는 중요한 가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제천·단양의 100년 미래를 위해 일 잘할 사람을 선택하는 선거이지 진보와 보수의 이념으로 편을 나누고 선택하는 선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과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할 필요가 있는데 가장 적임자가 누구인지 제천시민, 단양군민들이 현명하게 선택할 것으로 믿는다.

 

●코로나19 정부대책 어떻게 보나.

정부의 정책에는 당연히 공이 있고 과가 있다. 정부 정책이 항상 옳지 않기 때문에 이를 견제할 권력을 국민이 주고 있다.

최초 마스크 관련 정부의 발언 등에 있어서 국민께 100% 신뢰를 주지 못한 부분은 있다. 그러나 신천지로 인한 급속한 확산 이후 정부는 적절한 대책을 제시했고, 해외 주요국들과 주요 외신들이 한국을 본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사태는 한순간도 방심해서는 안 될 것이고,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쳐 재난을 극복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잘잘못을 따지는 논쟁보다는 방역 당국을 믿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다.

제천에도 코로나 19 경증환자 생활 치료센터가 두 곳 지정되면서 정치인으로서 미안하고 난감했다.

하지만 대다수 시민은 “이 의원이 미안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국가 재난인데 국민이 서로 돕고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말해 힘이 됐다. 정부든 정치권이든 유·분리를 생각하지 말고 국가 재난을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으로 코로나19 사태를 돌파해야 한다.

 

●당이 총선 승리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승리를 목적으로 행동하고 판단하기보다는 진심으로 국민 여러분의 관점에서 피부에 와 닿는 공약과 실천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정치적 이익보다는 진심으로 국민을 위한 공약과 실천으로 믿음을 얻는다면 총선 승리는 따라오는 결과일 것이다.

더불어민주당도 국민이 더불어민주당에 기대하는 원칙대로, 국민을 위해 일한다면 총선 승리는 당연한 결과로 돌아올 것이다.

 

●정치 소신과 철학은.

정치는 역사를 만드는 과정이다. 지나온 역사를 살펴보면 역사는 명망가가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다. 국민 여러분들이 하나둘 모여 정치를 바꾸고 역사를 만들어 왔다.

정치인이라고 또는 명망가라고 해서 자신이 역사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국민을 믿고 가슴으로 국민의 뜻을 느끼고 실천해야 한다. 그래서 정치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 국민을 위한 정치가 바로 나의 철학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선거로 시작된 정치와의 인연과 활동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꿔왔던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정치 소신을 갖게 했다.

지방소멸 우려 시대에서 국토의 균형발전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핵심과제이다.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해결방안 모색 및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

 

●끝으로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제천 단양의 미래를 가늠하는 선거로 제천·단양이 한 단계 도약하느냐 정체되는가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다.

2년 동안 만들어 놓은 많은 일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시작한 사람이 제일 잘 마무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제천·단양의 미래에 집권당 재선 국회의원의 힘이 더해진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2020년 충북 단양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람, 재선 국회의원으로 이후삼을 선택해 달라.

 정리=조태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