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7500만원 확보…주민 문화욕구 충족 기대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이 2020년도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문화콘텐츠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예산 3억7천500만원은 각종 공연과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사용할 계획이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1억원과 군비 1억원 등 2억원을 들여, 문화캠프, 미니 문화공연, 전통놀이 한마당 등 14개의 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방침이다.

이어, 충북 문화재단이 공모한 공연장 상주단체와 유아 문화예술 교육지원 사업에도 2년 연속 선정돼 9천만원과 5천500만원을 지원받았다.

공연장 상주단체 선정 사업은 극단 꼭두 광대가 증평문화 회관에서 상주하면서 9차례 공연을 할 예정이며, 유아 문화예술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유아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한국문화 예술회관 연합회 공연산책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증평 문화회관, 김득신 문학관, 보강천 미루나무 숲, 도안초등학교 등에서 ‘문화 한바퀴’ 공연을 펼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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