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활용 대표음식점 육성 컨설팅 추진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19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개발과 상품화를 통한 음성지역 대표 음식 발굴에 총력을 나선다고 밝혔다.

민선 7기 군수공약사업인 ‘지역 자원을 접목한 음성 대표 음식개발’은 음성지역의 문화자원 접목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육성의 지역 대표 음식개발이 목표다.

지난해 3월 외식업 관련 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지역 대표 음식개발 추진단을 구성한 군은 협의회와 토론회, 벤치마킹 등을 통해 대표 음식개발 발전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또 향토음식연구회원과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지역자원을 접목한 대표 음식 보급교육과 메뉴 개발 실습을 진행해 음식 상품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올해 농촌지도 시범사업 중 하나로 지역농산물 활용 대표 음식점으로 선정된 3개소에 대해 환경분석 후 업체별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종합 컨설팅도 제공하게 된다.

컨설팅은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60일간 진지박물관 소속 전문가가 대상업체 방문해 환경 진단과 지역농산물 관련 메뉴개발과 보완, 홍보전략 수립, 지역특성의 맞춘 스토리텔링 개발을 돕는다.

군은 지역 농산물을 주재료로 활용한 음식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음식관광 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만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메뉴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음성 지역의 이야기,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담긴 음식 스토리를 만들어 이 지역만의 특별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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