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 유성소방서가 화재진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컬러 화재진압용 소방호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15일 유성소방서에 따르면 소방호스는 소방관들이 소방관창에 연결해 물을 공급받아 화재진압에 사용하는 중요한 소방장비다.

기존에 사용하는 흰색 소방호스는 혼잡한 화재현장에서 활동하는 각 안전센터 화재진압대원들이 호스를 구분하기 힘들어 신속한 소방용수 공급과 통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소방서는 소속 5개 안전센터에 화재진압용 컬러 소방호스 100개를 센터별로 빨강, 주황, 초록, 파랑, 보라색으로 색상을 구분해 보급하고 현장에 활용할 방침이다.

소방관계자는 “컬러 소방호스 사용으로 화재진압 지휘체계가 더욱 명확해지고 팀원들 간에 일사불란한 진압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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