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소방본부가 마스크 제조공장 위주로 하던 화재안전 컨설팅과 순찰 활동을 손 소독제, 전신보호복 등 방역용품 관련 시설로 확대했다.

화재예방활동은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파악하는 등 예방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내에는 마스크 제조업체 9곳과 손 소독제, 전신보호복 등 방역용품 관련 시설 21곳이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시설의 경우 철야·휴일 가동에 따른 위험요인이 없는지 점검하고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일선 소방서들은 생산유통 업체 위치 및 건물 구조, 소방용수와 출동경로를 사전에 숙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충북소방은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관련 시설·업체에 대한 화재예방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또 국내 마스크 공급 부족으로 제조사 특별 연장근무가 허용됨에 따라 도내 마스크 제조업체와 연락 체계를 구축해 부족인력 지원을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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