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 이어가는 특별한 모교사랑

100년의 역사를 가진 진천지역 한 초등학교가 모교를 빛낸 선배를 초청, 선·후배의 만남의 장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있다.

진천군 진천읍 소재 상산초등학교(교장 김부웅)는 상산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박연수)가 주축이되 ‘모교를 빛낸 자랑스런 선배와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어 졸업생들과 주민들 사이에 모교 사랑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지난 11일 첫 만남의 장은 한양대 윤현수 교수(상산 60회)의 ‘인체의 신비와 세포의 세계’라는 강연으로 만나 선·후배간의 뜨거운 정을 나눴다.

또 12일에는 전자공학의 권위자인 서강대 이쾌희 교수(상산 49회)의 ‘전자공학과 우리생활과의 관계’라는 시간으로 선·후배간의 우정을 함께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8일에는 전 청와대 국정실장을 지낸 대전대 이상진 교수(상산 44회)와 30일에는 이재정 민주평화통일 정책자문회의 수석부위원장(상산 44회)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한편 진천 상산초등학교는 지난 1905년 개교한 이래 지금까지 1만5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100년 전통의 명문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