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자체 개발한 황금 맛 찰옥수수 보급종 종자를 다음달부터 관내 농가에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황금 맛 찰옥수수 보급종 종자는 지난해 채종한 350kg의 종자를 보급하며, 종자1봉(1kg,2만원)에는 약 3천200개의 알곡이 들어있어, 1천㎡의 농지에 심을 경우 2kg 정도의 종자가 소요된다.

황금 맛 찰옥수수 재배는 농지 주변에 타 종류의 옥수수와 함께 재배하면 혼종 될 가능성이 높아 타 종의 옥수수 재배지와 200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황금 맛 찰옥수수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격리 거리와 파종시기, 교잡피해 예방법과 병해충 방제, 적기수확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저온과 가뭄 등 이상 기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4월말 파종을 권장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는 황금 맛 찰옥수수 종자채종포 면적을 확대해 가을에 1t 가량의 종자를 채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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