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월 흥보놀보 콘서트·8∼10월 밤마실 극장 등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확산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군민들을 위해 올해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27일 군청에서 증평군 문화예술 위원회의를 열고 올해 문화·예술 분야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보강천을 문화예술 휴식 공간으로 육성하겠다는 홍성열 군수의 민선5기 공약에 따라 5~7월에는 흥보놀보 콘서트가 증평 보강천 물빛공원에서 열린다.

군은 8~10월 농촌 마을을 찾아가 옛날 영화와 무성 영화를 상영하며 농촌마을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밤 마실 극장’을 운영한다.

또한, 유아 문화·예술 교육지원 공모 사업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떡보와 호랭이 판타지 공연을 선보이고, 김득신 문학관과 소월문학관을 연계한 문학 작가 초청강연과 동화구연, 시낭송회도 열린다.

군은 코로나19 감염확산 추세가 장기화되면 계획된 프로그램의 운영 시기를 연기할 방침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