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우석대학교는 긴급 교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총 4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개강 연기에 따라 우석대는 1학기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보강과 온라인 수업, 집중이수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학점 당 최소 이수 시간인 15시간은 준수할 방침이다.

서지은 총장 직무대행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개강을 2주일 더 연기하게 됐다”며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 19의 대학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신입생과 재학생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혔다.

한편 우석대학교는 다중이용 시설에 손 세정제 비치와 소독 등 감염 예방에 온 힘을 쏟고 있으며, 중국인 유학생들의 이동 및 건강 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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