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첫 학위자 배출…“와인산업 발전에 노력 할 것”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에서 처음으로 박사학위자를 배출했다.

24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와인연구소 박혜진(사진) 농업연구사는 ‘국내 재배 포도 품종에 따른 화이트 와인의 품질 특성’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충북대 2019학년도 전기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연구사는 2014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고 줄곧 와인연구소에서 근무하며 ‘포도 품종 및 와인 제조공정에 따른 기능성 성분 규명’, ‘포도 신품종 청포랑을 이용한 양조 기술 최적화’ ed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국내 와인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박 연구사는 “농업연구사로 초임 발령을 받은 와인연구소에서 실험실을 하나하나 세팅하며 논문을 작성하는데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렇게 박사학위라는 큰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내 와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 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