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충남 청양군이 고혈압,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의료원(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포함) 등록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신장, 망막, 경동맥 등 무료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항목은 미세 단백뇨, 당화혈색소 등 7종과 안저검사, 경동맥 초음파 등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당뇨환자의 경우 검사당일 아침 금식은 필수이며 이 경우 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검사가 끝날 때까지 당뇨약을 먹지 않아야 한다. 또 안과 검사 시 산동검사에 따른 눈부심으로 약 6시간 가량 시력장애가 발생하므로 자가운전을 금해야 한다.

군은 지난해 297명에게 무료 합병증 검사를 실시하고 만성관리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했다. 올해 또한 고혈압·당뇨환자의 체계적 등록관리를 통해 치료율과 자가 관리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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