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씨’ 전국 최고 농산물 캐릭터로 거듭난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18일 농산물 캐릭터 발전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충주시 농산물 캐릭터 ‘충주씨’의 정착과 발전을 위한 이날 자문회의는 관계전문가, 농업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캐릭터 개발 용역사의 개발 보고에 이어 소비자들의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충주시 농산물의 가치 제고를 위해 탄생한 수달 캐릭터 충주씨는 농산물 판매행사는 물론 각종 지역행사,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소비자와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기존 캐릭터와의 차별을 위해 충주시장이 직접 명예공무원으로 임명하고 SNS에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선보이는 등 한층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의 청정함과 고품질 농산물을 대변하는 캐릭터인 충주씨가 모든 소비자들에게 ‘러브마크’를 심어줄 수 있는 브랜드로 발전하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시민들도 충주시에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