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운영·보육교사 처우개선 등 지원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올해 예산 126억원을 들여 △보육 및 양육수당 지원 △어린이집 운영지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의 보육환경을 개선한다.

군은 보육료와 양육수당 지원에 예산 90억원을 편성했으며, 5세 미만 영·유아에게는 어린이집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지원하고, 정부지원이 없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 영·유아에게는 정부지원금에 학부모 부담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보육교직원·보조교사 인건비와 대체교사, 어린이집 아이행복 도우미를 지원해 보육교사들의 업무부담을 줄여주고, 안전공제 비용과 공기청정기 임차료 등을 지원할 방침이며, 어린이 통학차량 카시트와 어린이집 냉·난방비, 자동출결 시스템 설치지원 등을 추진한다.

군은 홍성열 군수 민선5기 공약사업인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보육교직원 복리후생 지원과 담임교사 수당, 처우 개선비, 장기근속 수당, 시간외 근무수당, 연수회 등을 지원한다. 또한, 올 3월부터는 보건복지부 보육체계 개편에 따라 종일반은 폐지하고 연장보육 반을 운영해 맞벌이 가정의 보육부담을 덜어준다.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운영되는 연장보육 반은 기존 종일반이용 아동들은 별도 신청 없이 이용할 수 있고, 3~5세 신규신청 이동은 어린이집과 상담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0~2세 아동은 일정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어린이집과 상담을 실시한 후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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