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만3393명 방문…가족단위 힐링명소로 자리매김

[충청매일 이상운 기자] 보은군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해 누적 방문객 수 44만 명을 돌파했다.

가족단위 힐링 휴양 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자연휴양림은 △2010년 1천935명 △2011년 1만4천57명 △2012년 2만1천611명 △2013년 2만2천732명 △2014년 3만1천61명 △2015년 4만6천821명 △2016년 5만3천697명 △2017년 6만3천947명 △2018년 6만7천111명 △2019년 9만3천393명이 찾았다.

이는 2010년 개장 첫해 방문객 1천935명에 비해 40배 넘게 늘어난 수치로 군은 지난해에만 관광객 대실료와 부대시설 사용료로 4억3천435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이 같은 결과는 휴양림이 울창한 산림에서 자연을 벗 삼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으며, 봄에는 만개한 각종 야생화를 접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녹음과 깨끗한 물놀이장에서의 물놀이를 즐기며,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숲 해설과 나무공작 체험 프로그램 등이 가족단위 방문객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휴양림은 세미나실과 식당을 갖춘 숲속 수련관 1동, 테라스 하우스 3실, 시나래마을 5실, 알프스빌리지 5실, 숲속의 작은집 4실, 숲속의 집 4실, 산림휴양관 13실 등 1일 최대 287명을 수용할 수 있는 34개의 객실과 물놀이장, 어린이놀이터, 풍차정원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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