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산학협력단과 협력
오는 5월 지용제에서 선뵐 예정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이 현대문학의 아버지, 정지용 시인의 발자취를 더듬고 정겨운 추억을 되살리고자 충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을 맞잡고 ‘정지용 밥상’ 개발에 착수했다.

군이 먹거리 개발에 나선 것은 해마다 5월이면 정지용 시인의 생가 일원에서 펼쳐지는 ‘詩끌벅적 문학축제, 지용제’에 7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아오가 때문에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새로운 먹거리로 관람객들의 사로잡기 위해서다.

이에 군은 옥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어줄 특별한 음식을 선물하고자 정지용 시인의 작품에 등장하는 음식을 일반상, 손님상, 술상, 찻상 4분류의 밥상으로 나눠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한 밥상은 다가오는 5월 지용제에서 주민 및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이번 정지용 밥상 개발을 꾸준히 보완해 한상 차림으로 시판해 옥천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도록 할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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