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가 19일 “조부모와 손자손녀를 보육하는 공동 주거형 아파트 및 지원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청주시 발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여성취업 장애요인을 묻는 사회조사에서 ‘육아부담’이 응답자의 51.1%로 1위였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전통가족 복원 지원제도’를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한 아파트에 부모와 아이들이 사는 공간,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는 공간이 별도로 있는 형태의 아파트를 공급하면 친할머니가 친손자를 돌볼 수 있다”며 “젊은 부부들이 어린 자녀를 외부 기관에 맡기고 찾아오는 불편과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고, 훨씬 안심하고 직장 등 외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3대 가족이 함께 살게 되면 저출생, 고령화, 젊은층의 일·가정 양립, 노인 고립감 완화, 전통 가족애 복원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에서 이런 3대 공동주거형 아파트 입주자에 대한 입주 자격 혜택, 세금 및 승진, 손자·손녀 양육비용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