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토요한마당·문화파출소 청원 운영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도내 각 기관이 2020년 새롭게 시작되는 각종 문화예술관련 프로그램 강사들을 모집한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도심 속 문화 쉼터로 자리 잡고 있는 충북문화관에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 상·하반기에 걸쳐 토요일 오후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체험하는 충북문화관 ‘신나는 토요한마당’ 주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토요일 오후 도민 누구나 문화관을 방문하면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과 더불어 문화재 해설과 전시관람 등 주말 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충북문화관은 문화예술체험 행사를 진행할 재능과 열정을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체험강사 및 공연단체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초상화(캐리커쳐) 그려주기 외에 생태자연놀이, 유아 체육, 과학실험, 마술, 숲 체험 등 놀이를 통한 협동심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전문 체험강사 및 야외공연이 가능한 다양한 공연단체를 모집하며 소정의 활동 실비가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이며 충북문화재단 또는 충북문화관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다운받아 신청서작성 후 담당자 메일(kimji814@cb f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전화문의 ☏043-222-5312.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이 운영하는 주민 문화안전지대 ‘문화파출소 청원’이 오는 14일까지 2020년 상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함께 할 강사모집에 들어갔다. 모집분야는 스마트폰 사진심리치유, 요리심리치료, 통기타, 캘리·소품, 홈패션, 목공, 원예 7개 분야의 각 1명씩으로 청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이수자 및 경력자·자격증 소지자가 대상이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강사는 2020년 상반기(3~6월)동안 활동하게 되며 5~8회(프로그램별 상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일반적인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보다는 장르 간 융합, 심리치유, 문화안전망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강좌가 운영되며, 수강 대상도 범죄피해자·경찰·시니어·어린이 등으로 폭을 넓힐 계획이다.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은 강사 선정 후 진행된다.

문화파출소 청원의 상반기 문화예술프로그램 강사 희망자는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력서 및  강의계획서, 포트폴리오, 경력증명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하여 오는 13,~14일 이틀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강사모집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 .cjcultur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파출소 청원은 2014년지구대·파출소 통폐합 조치에 따라 폐쇄됐다가 2017년 1월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쉼터를 지향하며 다시 태어난 공간으로, 문화파출소 청원이 위치한 청주 사천동의 옛 지명 ‘질구지’를 딴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화문의 ☏043-218-7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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