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정체 해소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 청주시의 상습 정체구간인 서청주TG 삼거리 교차로 구조가 대폭 개선됐다.

서청주IC는 하루 평균 2만8천300대의 차량이 유·출입하며 고속도로 대기 행렬 등으로 상습 정체가 빚어진 구간이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해 9월 한국도로공사와 합동 점검을 벌인 경찰은 협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설계를 거쳐 지난달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기존 톨게이트 앞 공영주차장의 면적을 조정하고 진출차로의 회전반경 개선과 교차로 면적을 줄였다.

안전지대를 교통섬으로 변경해 횡단보도를 설치, 교차로 기하구조와 보행동선을 개선했다. 교차로 내 고질적 꼬리물기와 신호위반을 차단하기 위해 무인교통단속장비도 설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불편과 사고위험이 있는 교통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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