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장 방문해 지원방안 협의도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이성희 농협 중앙회장이 6일 충북 진천지역에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지역 내 영농현장을 둘러봤다.

이 회장은 이날 우한 교민들의 격리생활을 관리하고 있는 음성군 맹동면 충북도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이시종 충북도 지사를 영접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2천만원 상당에 방역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더불어 농협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장은 진천군 이월면에 화훼농가를 방문해 영농상황을 경청하고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매출 성수기인 졸업식 등 각종행사가 취소되어 많은 어려움이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충북농협은 7일부터 일주일간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에서 진천·음성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특별전을 열어 농가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